2018년 5월.
뮌헨에서의 첫날.
BMW 박물관에 가기로 했어요!
독일이 BMW 본고장이기도 하고
학창 시절에 인테리어 자료로 봤던 곳인데
건축과 인테리어가 멋있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전날 차 타고 봤던 건물은
본사 건물이더라고요.
본사 건물 옆
작은 타원형 건물이 BMW 박물관이었어요.
납작한 건물은 트랙도 있고 상가도 있고
차량 시승도 가능하도록
오픈 전시되어 있는 BMW Welt 건물이에요.
주차장과 연결되어있어
BMW Welt 먼저 구경했어요.
차량도 많이 전시되어있지만
고급 차량까지
시승이 가능하다는 게 놀랍더라고요.
사진은 엄청 많지만 보여드릴 곳이 많으니..!
BMW Museum
영업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10 EUR
구름다리로 BMW 박물관으로 갔어요.
박물관은 유료예요.
아주 오래전 차량부터
BMW의 역사도 함께 볼 수 있고
차량의 구조, 엔진 기술 등등
세부적인 것들도 볼 수 있어요.
엔진처럼 복잡한 기계를 보면
사람이 만들었다는 게 새삼 너무 신기해요.
연도별로 차량이 진열되어있는 전시는
국내 박물관에서도 본 구성이에요!
물론 차량이 BMW라는 차이점이 있지만요.
인테리어 자료로 봤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단순 진열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양한 공간으로 볼거리가 정말 많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한번 더 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메인이라 생각되는 공간이에요.
다른 공간으로 넘어갈 때
지나가는 통로인데 너무 멋있기도 했고
동선이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 곳이에요.
이곳저곳 너무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Bavarie
Bresserie in der BMW Welt
영업시간 11:30 - 17:00
점심은 BMW Welt 2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바깥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보기보다 큰 식당이에요.
식전 빵은 따끈하고 맛있었어요.
고기 들어가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아서
스페셜 메뉴 중에 골랐는데
아스파라거스 300g...
당시 하얀 아스파라거스 시즌으로
스페셜 메뉴였던 거예요.
사이드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웃겨서
남편이랑 사골 우려먹는 에피소드예요.
BMW 박물관은
아무래도 주제가 '차량'이다 보니
개인 취향 차이 있을 것 같아요.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다 보면
2-3시간 훌쩍 지나가서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늦은 점심 먹고 오후 시간이 남아서
마리엔 광장도 구경하기로 했어요.
다음 포스팅은 마리엔 광장으로!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신혼여행 독일 10# 뮌헨에서 퓌센[Fussen] 당일치기 여행! 노인슈반슈타인 성 & 마리엔다리 (0) | 2022.07.21 |
---|---|
유럽 신혼여행 독일 9# 뮌헨 [Munich] 마리엔광장 & 신시청 후다다닥 둘러보기! (0) | 2022.07.20 |
유럽 신혼여행 독일 7# 뮌헨 [Munich] 체크인! 크림힐드 호텔 Kriemhild Hotel & Königlicher 레스토랑 (0) | 2022.07.18 |
유럽 신혼여행 독일 6# 밤베르크[Bamberg] 당일치기 여행! 대성당 & 장미정원 (0) | 2022.07.16 |
유럽 신혼여행 독일 5# 뉘른베르크 [Nuremberg] 어렵지 않은 동선, 걸어서 둘러보기! 핑거 소시지 & 투허 맥주 (0) | 2022.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