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혼여행 독일 5# 뉘른베르크 [Nuremberg] 어렵지 않은 동선, 걸어서 둘러보기! 핑거 소시지 & 투허 맥주

 

 

 

2018년 5월

뉘른베르크에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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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광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갔어요.

 

 

 

 

 

 

성 로렌츠 교회

St Laurence

Evangelical Lutheran Parish of Nuremberg

 

 

가장 먼저 만난 곳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로렌츠 교회예요. 주변이 쇼핑가라서 오가는 사람이 많았어요. 카이저 부르크에서 내려오며 제발트, 성모 성당을 들렸기에 로렌츠 교회는 외부에서만 보고 지나갔어요. 카메라 광각으로도 잡기 힘들 만큼 엄청 크고 멋있었어요.

 

 

 

 

 

 

신 박물관

Neues Museum

영업시간 10:00 - 18:00

 

 

로렌츠 교회를 지나 현대미술관, 신 박물관까지 갔어요. 1950년대 예술 작품과 디자인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입장하진 못했어요. 여유가 있다면 구경했을 텐데 아쉬웠지만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부터 건물 전체가 멋스러웠어요.

 

 

 

 

 

 

수공예인 광장

Handwerkerhof Nuremberg

 

 

신 박물관을 지나 중세풍으로 꾸며진 공예품 쇼핑가 '한트베르커 호프'로 갔어요. 공예촌, 장인의 광장, 수공예인 광장이라 불리는데 1971년에 설립한 오랜 전통 공예시장이에요. 하나의 테마 파크처럼 중세풍으로 꾸며져 있고 공예품뿐만 아니라 식당들도 같이 있었어요. 규모가 크진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고 수제 공예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뉘른베르크 중앙역

Nuremberg Central Station

 

 

공예 광장 바로 앞에 뉘른베르크 중앙 역이 있어서 간 김에 근처까지 구경했어요. 지하에 쇼핑센터들도 있고 규모가 컸어요. 카이저 부르크 성을 구경하고 걸어서 중앙역까지 걸어가 보니, 역 근처부터 관광지가 많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어요.

 

 

 

 

 

 

브라트 부어스트 로슬린

Bratwurst Röslein

영업시간 11:00 - 23:00

 

 

마지막으로 다시 중앙 광장 쪽으로 올라가 유명한 핑거 소시지(Finger sausage)와 투허(Tucher)맥주를 먹으러 갔어요. 이름답게 정말 손가락 모양으로 생각보다 양은 적어요. 소시지 옆 사이드는 고를 수 있었는데요. 감자 말고 새로운 메뉴 주문해보자고 했던 건데 대실패ㅋㅋㅋ 절인 양배추..? 너무 짜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맥주랑 소시지는 맛있게 먹었어요! 

 

 

 

 

 

 

당일치기로 뉘른베르크를

전부 둘러보진 못했지만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는게

저희에겐 색다른 재미였던 것 같아요. 

 

 

 

다음 행선지는 밤베르크로 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