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뉘른베르크에서 밤베르크로!
독일 넷째 날.
숙소가 있는 뉘른베르크에서
밤베르크로 당일 여행하기로 했어요.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24.gif)
밤베르크는 작은 소도시예요.
하루 당일치기로 보기 좋을 것 같았고
구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있다 해서
들러보기로 했어요.
밤베르크는 마인강과 연결된 레그니츠 강이
도시 중앙에 있어서
다리를 건너는 곳이 많았어요.
쿠니 군데 동상
Kaiserin Kunigunde
다리를 건너면서 만난 동상! 신성 로마제국 황제 헨리 2세의 황후 쿠니 쿤데의 동상이라고 해요. 주변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바로 뒤편 다리에는 구시청사가 보였어요. 성당 들렸다 내려오면서 구시청사도 들렸는데 백업하며 사진을 일부 날려먹어서 구시청사 사진은 없어졌네요.ㅠㅠ
주차 빌딩에서
다리를 건너 언덕을 조금 올라가서
도착하게 되는 목적지!
밤베르크 대성당
Bamberger Cathedal
뉘른베르크에서 느지막이 출발해서 밤베르크를 많이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정말 여기만 가도 괜찮다!' 싶을 만큼 볼거리가 모여있어요. 언덕 올라가게 되면 멀리서부터 가장 먼저 보이는 밤베르크 대성당이에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13세기 성당으로 밤베르크에 왔다면 꼭 가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성당이 정말 크고 화려해요.
밤베르크 주립도서관
Staatsbibliothek Bamberg
대성당 바로 맞은편에 있는 주립도서관이에요.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바로 앞 넓은 광장을 두고 대성당과 도서관이 마주 보고 있어요. 두 건물이 엄청 커서 웅장한 느낌을 주고 멋있었어요. 문서 보관소였던 곳이 1803년 도서관이 되었다고 해요. 바로 앞 계단이 있는 곳은 사진도 너무 잘 나와요.
장미 정원
Rosengarten
미술관 안쪽 조금 더 가면 장미정원이 있어요. 정원은 작지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전망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올라갔어요. 아쉽게도 5월에는 장미가 거의 없더라고요. 6월 정도 장미가 있을 때 사진을 보면 정말 예뻐요. 장미는 못 봤지만 벤치에 앉아 밤베르크 전망을 보며 참새(?)도 구경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성당 뒤편 교회에서
우연히 웨딩 촬영하는 모습도 봤는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정원을 보고 돌아다니며 도시 구경을 했어요.
밤베르크는
독일의 작은 베니스라고도 불린다는데,
강가를 따라 건물들 색상이 다채로워서
예쁘더라고요.
강가에 선박도 있고
작은 요트가 많이 돌아다녔어요.
도시가 색감이 너무 예뻐서
걸어 다니기만 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너무 좋았던 밤베르크!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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