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뚱치89
경기 광주시 오포읍 보뚱치길 89
영업시간 10:00 - 21:00
주차 가능
경기 광주 오포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
보뚱치89에 다녀왔다.
시골 같은 풍경에
좁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가면
보뚱치 89번 길에
창고 같은 곳이 나온다.
카페 앞에 이중주차로 주차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위치상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주차를 하고 내리자,
키는 안에 넣어두면 된다고 직원분이
안내해주셨다.
이중 주차하다 보니
차 빼야 할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은데
직원분이 다시 주차해주시는 듯하다.
카페 앞은 능원천이 흐른다.
다듬어지지 않은 천이었다.
철문이 입구!
간단하게 영업시간만 적혀있다.
내부 모습은
겉에서 본모습과 많이 달랐다.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면서 정원 같은 느낌이 든다.
정면에 있는 나무가 흰색 벽에 있어서
마치 그림 같았는데 진짜 나무였다.
단조로운 2층이 아니라
2층은 반층 더 올라가게
만들어져 있어서 독특한 구조다.
중앙 홀은 넓게 비워뒀다.
천장도 높아서 내부가 시원한 느낌!!
천장도 높고 햇빛이 잘 들어와서
뜨거울 법도 한데 내부는 시원했다.
가운데 놓인 트랙터(?)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사진 찍은 후기를 봤었다.)
카운터 앞쪽은 베이커리 진열대와
여러 가지 농산물 판매 중이다.
쇼케이스에는
'버터, 크림치즈, 참외 피클,
블루베리 콩포트, 아스파라거스'
판매하고 있었다.
바로 맞은편에는
보우 짱과 마늘, 양파 쌀 등등 판매한다.
'쏘리'라고 적혀있다.
쏘리는 SSO 농법으로 키워낸
농산물을 뜻한다고 한다.
딱 보기에도 상한 거 없이 깨끗한 상태라
다음에 한번 구매해볼까 한다.
한편에는 화분들도 파는 중이다.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었는데
따로 테라스 자리는 없고
키우고 있는 화분들이 있다.
화장실은 1층 계단 뒤편에 있다.
이곳은 직원분들 작업실인 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 봤다.
2층에도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 중이었다.
옷도 있고 모자도 있고
핸드메이드 그릇들도 있다.
분위기와 콘셉트가 확실한 곳 같다.
판매 매대 바로 옆에는
작은 온실 같은 공간이 있는데
단체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채광이 가장 좋았던 곳
분위기가 화사하고 예쁘다.
조금 밝은 옐로 우드 테이블도
너무 잘 어울린다.
창문도 크고
빛이 많이 들어오는 게 잘 보인다.
가운데 중앙 쪽으로는
바 테이블들이 설치되어있다.
계단 올라와서 왼편에는
공간을 따로 분리해줬다.
계단 올라와서 또 반층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어수선하거나 부딪치지 않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바깥 풍경이 딱히 좋진 않지만,
그래도 유리창이 크고 잘 보여서
답답하지 않다.
2층도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다.
2층 주차장 방향 쪽에는
바 테이블 자리가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많이 봤다.
이 자리는 깔끔하고 창 밖으로
산이 보여서 분위기 있다.
자세히 보면 볼 게 없지만,
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일 듯하다.
가로등도 없는 것 같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모습.
자리가 많이 붙어있지 않아서 좋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났다.
주문하러 1층으로 다시 내려갔다.
베이커리는
크로와상, 퀀아망, 바게트, 치아바타 등등!!!
있다고 했는데 다 팔린 건지
소금 버터빵만 있었다.
카운터 앞에 뚱빠 뉴가 있어서
소금 빵보단 양이 많을 것 같아
주문했다.
뚱빠 뉴는 프랑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의 SET에
뚱빠 뉴가 포함된 음료 세트가 있어서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4,800원이고
원두는 2가지 고소한 맛과 산미 중에
택할 수 있다.
파스타와 스테이트도 판다.
(식사메뉴는 브레이크 타임 3-5시)
음료 메뉴는 심플한 편이었다.
커피 종류와 라테류만 있다.
뚱빠 뉴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음료와 같이 받기로 했다.
오늘의 SET (뚱빠 뉴+블루베리 라테) 13,000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
사과까지 예쁘게 얹어져 나왔다.
뚱빠 뉴는 조금 딱딱해 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엄청 부드럽고 다 먹을 때까지
딱딱해지지 않았다.
크림치즈와 조화도 잘 맞다.
크림치즈 아껴 발라도 좀 부족하긴 하다.
사과 슬라이스도 한 조각씩 올려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다!!!
음료도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연한 느낌이 있었지만
고소한 맛이었다.
특히 블루베리 라테가 정말 맛있다.
생블루베리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섞으면 색도 진해지는 만큼 맛도 진하다.
다음에 재방문 200%%%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집에서 가깝다.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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