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칙 코뉴어 시나몬코뉴어 [ cinnamonConure ] 첫째 분양 :: 모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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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일상은 인스타 @hittoya

그린칙 코뉴어 시나몬코뉴어 [ cinnamonConure ] 첫째 분양 :: 모히또

by 힛또야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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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0일

첫째 히또를 데려왔다!

 

시나몬 코뉴어는 초록 빛깔에

빨간 꼬리깃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 쨍한 초록빛을 보고

모히또가 떠올라서 이름을 히또라고 지어줬다.

 

 

사랑을 받고 자란

히또는 처음부터 사람 손을 잘 따라줬고

애교도 많고 귀여웠다.

(손을 파고들며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작은 상자에 담겨 데리고 오게 됐는데,

차 흔들림에 혹시라도 불편할까 봐

살짝 열어서 살펴봤다.

 

 

 

눈조차 순수했던 이때..

 

 

 

빼꼼 봤는데 아이컨텍

악 귀여워!

 

 

 

꼭 웃는 눈 같은 모양

 

 

 

집에 도착하자마자 물과 밥을 넣어주고

첫날엔 미리 주문해둔 새장에서 쉬게 해 주었다.

형제들과 떨어져서 낯선 환경에 홀로 와서

첫날은 마치 아픈 것처럼 가만히 있거나 낮잠을 잤다.

(*아픈 거 아님 주의*)

 

 

 

새장 정말 허전했다

 

 

 

브리더님께 받은

밍크 집을 넣어줬더니

그 안으로 쏙 들어가서 자고

낮에도 자주 들어가서 잔다.

 

가만 보면 현재 네 아이 모두 

몸이 끼일 만큼 구석진 곳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

 

 

 

발톱갈이 횟대 잘못사서 대형이꺼왔다

 

 

 

새장은 세로로 높은 것보다

가로로 긴 것이 좋다 해서

적당한 사이즈를 골랐다.

 

새들은 마치 계속 날아서 움직일 것 같지만

(앵무새를 키운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의외로 새장에서는 날지 않는다.

주로 걷거나 철장을 잡고 움직이거나

점프해서 돌아다닌다.

 

 

 

잘나온 히또사진♡

 

 

 

깃을 자주 다듬어 깔끔하고

곧은 자세를 가진 히또!

올해로 4살 다음 주면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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