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브라운 스위트 - 오션뷰 디럭스 ] 가성비 갑일까? 룸컨디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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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주 [ 브라운 스위트 - 오션뷰 디럭스 ] 가성비 갑일까? 룸컨디션 솔직 후기

by 힛또야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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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9년도 방문 기준*

 

작년에 언니와 함께 다녀왔던

제주도 브라운 스위트!

 

사실 안 좋은(?) 후기는 되도록

글을 쓰고 싶진 않지만...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급감하면서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여어어어언!!!

1년이 지났지만 조금은 나아졌을까?

안타깝게도 여전한 것 같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조금 더 개선했으면 하는 마음에,

숙소 찾는 분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브라운 스위트 솔직한

숙박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로드뷰

 

 

우선 브라운 스위트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성산일출봉과 우도와 가까워 동선을 짜기 쉽다.

깔끔해 보이는 룸 인테리어와 오션뷰!

그리고 저렴한 비용이었다.

 

#예약

야놀자에서 예약했다.

룸은 "디럭스 오션뷰"를 선택했다.

모아둔 포인트를 사용해서

1박에 68,927원.

2박 137,855원!

 

첫날 비행기도 살짝 지연되었고

저녁 먹고 들어갔더니,

오후 6시쯤 숙소에 도착했다.

 

 

출처 : 네이버 로드뷰

 

 

#주차

호텔 주차장이 있는데,

룸에 비해 차량이 많아서 총체적 난국이다.

 

첫날은 일찍 들어가서 몰랐는데

다음날 오후 8시 넘어서 들어갔더니

꽉 차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 자리가 부족하다는 글이 많다.

 

#체크인

오후에 체크인해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았다.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세안수건 1개와 큰 수건 2개를 받았다.

사람은 2명인데...

부족할 경우 카운터에서 문의하라고 했는데

부족해서 제공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한다(???)

 

 

 

 

#룸 컨디션

 

중요한 룸 컨디션!

단점이 너무 많았던 곳이라...

미안하지만 단점을 나열하겠다.

 

1. 사진이 조명을 다 켠 거다. 더 환하게 켤 수도 있고, 무드등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어두워서 뭐 먹을 때 불편했다.

 

2. 콘센트 자동 절전모드! 콘센트 기본 개수도 부족하고, 절전을 풀어야 하는데 핸드폰 리셋처럼 작은 구멍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누를 것을 따로 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갔다 들어오면 또다시 켜줘야 한다.^^

 

3. 샤워가운도 없었다. 기본 수건 부족하다. 큰 타월은 2개만 준 건데, 저녁에 쓰고 아침에도 다시 쓰라는 건가..?

 

4. 에어컨 소음이 엄청 크고 룸이 전체적으로 더럽다. 청결이 매우 매우 매우 불량.

 

 

 

 

에어컨 먼지 보소...--; 안 켤 수도 없고 먼지 다 먹어서 다음날 일어났더니 목이 텁텁하고 기침 계속 나왔다.

 

 

 

 

조명으로 잘 안 보이지만, 시트도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었고 굉장히 더러웠다. 창문은 엄청 뿌옇다. 거울은 룸에 인테리어라고 잔뜩 붙여놨는데, 전부 제대로 닦지 않아서 물기 자국 그대로 남아 더러워 보였다.

 

 

 

사소하지만 센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의자 1개. 조리대도 있고 식탁도 있으면 뭐해.. 한 사람은 침대에 앉거나 서서 먹자. 

 

하지만 우린 오션뷰니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면 행복할 거야!

 

 

 

 

오션은 눈 좋은 사람만 봐야 한다. 성산일출봉은 실제로 사진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 바다의 머리 끝 정도는 구경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호텔은 오션뷰 가격을 더 받았다. (양심 제로) 그리고 창문에 착!! 붙어서 촬영해서 그렇지 창문도 정말 더러웠다.

 

 

 

 

기분은 나쁘지만 놀러 온 거니까! 조식은 맛있게 먹자. 아 커피에 시럽 타 와야지~~ 시럽 어딨나요? 레스토랑 나가셔서 카운터 옆에서 타 오시면 됩니다.*^^* 조식 드시면서 살찔까 봐 멀리 두었어요.

 

 

 

 

어차피 절반은 나가 있으니까.

숙소는 잊고 놀고 오자.

 

 

 

 

 ????

참고로 재실 청소 한 뒤다.

 

5. 재실 청소의 문제. 미처 찍지는 못했지만, 외출하고 돌아오니 문이 살짝 열려있었다. 이 부분은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 안되어있던 것이라 생각이 되어 가장 화가 났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분실 위험이 있는 거라 카운터로 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렸다.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지만 주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그리고 재실 청소가 제대로 안되어있었다. 수건도 부족하게 주는데, 그나마 있던 발수건도 걷어가고 새로 깔아주지 않았다.

 

 

 

 

#장점

 

숙소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꽤 있다.

우도가 가깝다.

 

총평:

야놀자 후기가 벌써 1000개 이상 되는 호텔이다.

저렴하고 우도와 접근성이 좋으니

눈여겨볼 수도 있다.

평점을 믿지 말고 후기를 자세히 읽어보면,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어쨌든 사람이 오니까

개선하지 않는 태도가 참..

 

다음에 다시는 안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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