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 오린지 OHLINZI ] 쑥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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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잠실 석촌호수 [ 오린지 OHLINZI ] 쑥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by 힛또야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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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8길 19

 

영업시간 12:00 - 22:00

일요일 12:00 - 20:00

목요일 휴무

 

매장 앞 주차 가능


 

 

말 자동차에 미니 쿠퍼 차량을 맡겨놓고

(본넷에 데칼 스티커 관리가 안돼서 떼기로 했다)

찾아온 오린지다.

 

오린지는 조금 걸어야 올 수 있었는데,

비가 와서 천천히 걷다 보니 조금 더 걸렸다.

 

지도상 16분 나오는데 10분 좀 걸린 듯.

그래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카페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고,

큰 간판은 따로 없어서

거의 도달했을 때쯤 발견했다.

 

외관과 앞마당까지

특유의 콘셉트가 딱 느껴지는 곳.

 

 

 

매장 규모가 굉장히 작다.

한 테이블당 최대 4인까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매장 앞에 메뉴판이 붙어있다.

 

시그니처 Dink

시그니처 Dessert

 

맨 위에 네모칸 안에 있는 음료/디저트가

시그니처 추천 메뉴다.

 

오늘은 쑥 케이크를 먹어보려고 왔다.

 

 

매장은 정말 작다.

카운터를 제외하고 10평쯤 되려나?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이지만

사람들은 꽤 많았다.

 

카페가 작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자리를 제한해놔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더 적은 듯하다.

 

 

작은 평수에 비해 천장이 높아

답답하진 않았다.

 

그냥 흰색 벽이 아니라,

약간의 무늬(?)가 있는

한지 같은 느낌을 주는 벽면이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곳곳에 꾸며져 있고,

나무 테이블과 화분들이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우드 콘셉트가 잘 느껴지는 곳이다.

 

특히 창문과 문도 전부 아치형으로 되어있어

공간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벽면은 이국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자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부 자리는

X자로 막아놨다.

 

사진 찍기엔 예쁘지만

자리가 편해 보이진 않는다.

 

 

창가 자리도 있었다.

현재는 2자리 앉을 수 있는데,

별다른 풍경은 없다.

지나가는 시민분들 보는 정도..?

 

안에서는 조금 아늑해 보이지만

밖에서 이 자리에 앉은 분들이

굉장히 잘 보였다.

 

 

입구에 바로 카운터가 있다.

 

밖에서 봤던 똑같은 메뉴판이 있다.

시안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주문하는데 한참 봤다.

 

- 1인 1 음료

- 샌드위치/케이크 와 음료 주문 시 500원 할인

- 테이크아웃 500원 할인

- 마지막 주문은 영업 종료 30분 전

- 반려동물 보호자의 품 혹은 케이지에 동반 가능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쑥 케이크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4,500원

콩고물 크럼블이 올라간 쑥 케이크 7,000원

 

아메리카노는 빨대가 없이 잔에 나왔다.

크레마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맛은 SOSO

 

 

케이크가 맛있었다.

사이즈는 작은 편.

밀도가 강한 느낌의 케이크다

콩고물 크럼블이 올라가서 식감이 재미있고,

쑥 케이크라 괜히 건강한 느낌.

적당히 달고 고소하다.

 

 

케이크는 맛있지만,

글쎄다..

또 방문할 것 같진 않다.

 

매장은 편안한 분위기지만

손님을 위한 공간은 아닌 느낌이다.

 

예를 들어 메뉴판도 예쁜데 보기 불편하다.

나는 쇼케이스가 있는지도 나중에 알았다.

 

화장실은 밖에 있다.

자리 옮기는 걸 자제해달라고 한다.

의자는 전부 딱딱해서 불편하다.

이것저것 하지 말라는 문구가 참 많다.

카운터에서 홀이 너무 내다보인다.

 

개인적으로

자주 편하게 갈 수 있는

카페는 아닌 것 같다.

 

대표 메뉴인 에그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하니,

한 번쯤은 방문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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