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융프라우에 가기로 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다음날과 일정을 바꿨어야했는데
(계획 없이 갔더니)
날씨 볼 줄 몰라서 그냥 올라갔어요.
어플을 통해 실시간 날씨를 볼 수 있더라고요.
일정 여유가 있다면
날씨 좋은 날 맞춰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2.gif)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먹었어요.
메뉴가 많지는 않았지만
조식은 빵+커피만 먹어도 맛있어요!
융프라우 가려면
클라이네 샤이네크 (Kleine Scheidegg)까지
먼저 간 다음 또 열차를 갈아타야 해요.
풍경이 진짜 멋있어요.
가는 내내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사진에 제대로 담기지 않아 아쉬워요.
정말 높고 중간중간 마을이 있는데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올라갈수록 점점
눈이 쌓인 산이 가까워지기 시작해요.
클라이네 샤이데크
Kleine Scheidegg
산악마을 클라이네 샤이데크에 도착!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열차를 갈아타야 해서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브루넨에서 올라온 열차가 같이 만나는 지점이에요. 해발 2,000m가 넘는 곳이라는데 음식점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여유가 있어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눈 덮인 산이 보이면서 푸른 산도 같이 보여 너무 아름다웠던 곳! 코스가 있어 트레킹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열차를 갈아타고 융프라우로 출발!
융프라우까지는 30분 정도 더 가요.
워낙 높은 지대라서
일시적으로 고산병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남편은 어지럼증을 겪었어요.
심할 경우 역무실에 알려야 한다고 해요.
고산병까지 앓아가며 올라갔는데
구름이 심상치 않았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28.png)
그렇게 도착한 융프라우...
다음날 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운에 맡기고 올라갔는데
운이 나빴어요.
정상에는 전망대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어요.
패스권 구매하면 주는 신라면!
정상에서 먹는 신라면 엄청 맛있었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눈보라만 구경하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더 추워서 패딩 챙겨야 해요.
다시 클라이네 샤이덱으로 내려가
그린델발트를 지나서
인터라켄 하더 쿨룸에 가기로 했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21.png)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 16# 뮈렌[Murren] 평화로운 분위기 산악마을 & 통나무 포토존 (0) | 2022.07.29 |
---|---|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 15# 인터라켄 하더 쿨름[Harder Kulm] 전망대 꼭 가봐야하는 곳! (0) | 2022.07.28 |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 13# 뮌헨에서 베른으로! 튠[Thun] & 라우터브루넨 [Lauterbrunnen] 숙소 체크인 (0) | 2022.07.26 |
유럽 신혼여행 독일 12# 뮌헨 레지덴츠 궁전 [Munich Residenz Palace] 화려함의 끝! (0) | 2022.07.23 |
유럽 신혼여행 독일 11# 뮌헨 FC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 [Allianz Arena] 가이드 투어! (0) | 2022.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