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그린델발트를 지나
인터라켄에서
하더 쿨름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린델발트
Grindelwald
그린델발트는 라우터브루넨보다 넓고 산이 마을을 둘러쌓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편의 시설도 다 갖춰져 있어 너무 잘 되어있더라고요.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라우터브루넨 중에는 그린델발트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관광객이 늘 많은 곳! 다음에 스위스에 가게 된다면 그린델발트에 숙박하고 싶어요.
그린델발트를 구경하며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고
인터라켄으로 갔어요.
하더 쿨름으로 가는 방법은 걸어가거나
푸니쿨라라는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어요.
스위스에서는 하이킹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걸어서 약 2시간 걸린다고 하네요.
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해요.
계절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요.
풍경이 보이는 좌석에 앉으면
열차 안에서 보는 풍경도 멋있어요.
하더 쿨름
Harder Kulm
급경사를 열차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하더 쿨름에 도착해요. 하더 쿨름은 '인터라켄의 지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날씨도 너무 좋고 인터라켄이 한눈에 보이는데 그림 같았어요. 삼각형 모양의 전망대가 있는데 끝에서 찍으면 풍경만 나와서 인생 샷도 건질 수 있어요. 인터라켄 동역에서 가깝고 전망대까지 열차로 10분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전망대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마그네틱이나 엽서 같은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멀리 융프라우도 보이고 브리엔츠 호수와 튠 호수도 한눈에 보여요.
하더 쿨룸 파노라마 레스토랑
Harder Kulm Panorama Restaurant
앉아서 쉬다 갈 겸 맥주도 먹고 싶어서 레스토랑을 이용했어요. 레스토랑은 내부 자리도 있고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서 인터라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치킨 너겟이랑 감자튀김 맥주 2 잔해서 당시 3만 원대 지불! 흔한 메뉴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내려오면서 찍어본 경사!
하더 쿨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억에도 많이 남고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열차로 10분이면
인터라켄 전망이 보이는 곳에
올라갈 수 있다는 자체가
매리트가 큰 것 같아요!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고
날씨, 계절에 따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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