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오전에는 아레나에 들렀다가
오후에 레지덴츠로 출발했어요!
레지덴츠는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에도
실려있더라고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 불린다 하는데,
1385년 처음 지어진 후
1918년 바이에른의 통치로 왕궁으로 사용하면서
점점 화려해졌다고 해요.
양식 자체도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까지 합쳐져
다양한 역사와 공예품을 볼 수 있는 곳!
기대를 가득 담고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MUSEUM이라 쓰여있는걸 못 봐서
입구 찾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규모가 커서
한 번 길 잃었더니
반 바퀴 돌고 이미 지쳤었네요.
포기하고 싶을 때 즈음-찾게 되었어요.
레지덴츠
Munich residenz
입장료 7 EUR
4~10월 09:00 - 18:00
10~3월 10:00 - 17:00
정확한 위치는 동그라미!
입구가 튀지 않아서 더 찾기 힘들었어요.
지난날 둘러봤던 오페라 옆이었네요.
입장료는 저렴한 편으로 자유 관람이에요.
가장 먼저 만나게 된 곳 안티쿠아 리움!
레지덴츠 다 보고 나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가장 오랫동안 보존된 방으로
알브레히트 5세가 자신의 골동품을
보관하기 위해지었다고 하네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하는 화려함..!
조각상부터 그림까지 디테일하고 정교해요.
복도를 지나 궁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방들이 쭉 연결된 독특한 구조예요.
방이 엄청 많고
가구들도 전시되어있어요.
방만 무려 130개가 있다고 하네요.
이 시대는 어땠을까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분위기..!
모형으로 봐도 느껴지는 큰 규모예요.
복도를 지나가며 보이는 곳이
궁의 일부인데도 정말 넓어요.
금장식이 많이 보였어요.
어마어마해서 넋 놓고 보게 돼요.
그냥 조각한 게 아니라
장식마다 상징적인 의미도 있더라고요.
작은 공간이지만 엄청 화려했던 예배당.
왕의 부부가 이용했던 개인 기도실이라고 해요.
어쩐지 더 밀집된 금장식..!
왕궁 예배당.
이곳도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다른 방에 비해 금장식은 덜했지만
벽 조각만으로도 화려하고
천장이 높아 작은 공간임에도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초상화가 있는 복도를 지나왔어요.
비텔스바흐 왕가의
역대 왕 121명의 초상화라고 하네요.
당시의 사치스러움일 수도 있지만,
레지덴츠는 정말 멋있었어요.
뮌헨에 가게 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
레지덴츠를 끝으로
독일에서의 여행을 잘 마무리했어요.
다음 포스팅은 스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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