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브레드
강원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10
영업시간 08:30 - 24:00
대로변 주차 가능
안목해변에 롱브레드!
지난번 안목해변 뒤편에
순두부 젤라토 2호점에 다녀왔는데,
이번엔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다가
롱브레드에 다녀왔다.
사실 롱브레드에 가기 전에
먼저 찾았던 카페 '툇마루'에 갔었다.
평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밖에 줄 서있는 사람은 없길래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무슨... 주문하면 커피가 8시에 나온다고 했다.
앉아서 여유 즐길만한 공간도 아니었다.
여하튼 바다 보면서 쉬다 갈 수 있는
카페를 다시 찾다가 롱브레드로 갔다.
안목해변 바로 앞쪽에 있는 카페
안목해변은 이제 평일, 주말 차가 너무 많다.
다행히 운 좋게 금방 주차할 수 있었다.
카페는 생각보다 컸다.
1-2층에 벽돌무늬 있는 곳만 카페인 줄 알았는데
4층 루프탑까지 모두 롱브레드 카페다.
1층에 입구로 들어가면
간단하게 손 씻는 곳이 있고 계단이 보인다.
계단 옆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1층 홀과 카운터가 있다.
카운터 왼편에는 로스팅 기계가 있었다.
원두 직접 볶는 듯!
로스팅기 옆에는 작은 매대가 있는데
특이한 커피 주, 커피 와인
커피 핸드워시와 수제비누 등 판매하고 있었다.
원두는 200g에 15,000원이다.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을듯하다.
메뉴판은 가져가서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종류가 엄청 많았다.
커피/콜드 브루/라테/차/주스/에이드/스무디/빙수
브런치 메뉴는
샐러드/수프/브런치/샌드위치/파스타/파니니
밥을 먹고 와서 브런치 메뉴는 못 먹어봤지만
다른 손님들 메뉴 나오는 거 보니
퀄리티가 좋아 보였다.
대신 자리값으로 가격이 좀 나가는 듯.
샌드위치나 파니니가 9천 원대!!!
카운터 오른편엔 쇼케이스에
디저트가 진열되어있다.
브라우니와 케이크 만쥬 등이 있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시그니처 음료만 주문했다.
카운터 바로 앞에 1층 자리!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폴딩도어를 다 열어놔서
홀 자리도 테라스 같은 느낌이 났다.
1층은 출입로가 좁고
메뉴 주문하는 사람들과 픽업 대가 있어
어수선한 편이다.
층마다 계단 사이에 화장실이 있어
편리했다.
2층 자리.
3층 자리!
4층은 작은 루프탑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찍진 못했다.
2-3층 둘 다 자리도 많고 넓었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층마다 접시/물/컵 등이 준비되어있고
아기 의자도 있었다.
낮인데도 조명이 예쁘다.
2층에서 보이는 바다 뷰!
2층까지는 바깥에서 보였던
빨간 벽돌이 안에서도 보인다.
그래도 뷰 엄청 좋았음!!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커피 시그니처 음료
아이스 베리 붐 크림 라테 6,800
아이스 허니 시나몬 라테 6,100
사이즈는 꽤 컸다.
베리 붐 크림 라테는 크림이 올라가 있고
허니 시나몬 라테는
시나몬가루와 시나몬이 들어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홀더를 빼보니 층층이 보였다.
음료 둘 다 섞어먹어야 한다.
두 음료 다 비주얼은 너무 예뻤는데
둘 다 취향이 아니었다.
크림 라테는 블루베리 맛이 연하고
전체적으로 밋밋한 시럽 맛이 났다.
시나몬 라테도 시나몬 시럽 맛에 시나몬 향이 많이 났다.
시나몬 라테는 시나몬 많이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음료는 별로였지만
자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나쁘지 않았다.
다음엔 다른 음료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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