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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0일
첫째 히또를 데려왔다!
시나몬 코뉴어는 초록 빛깔에
빨간 꼬리깃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 쨍한 초록빛을 보고
모히또가 떠올라서 이름을 히또라고 지어줬다.
사랑을 받고 자란
히또는 처음부터 사람 손을 잘 따라줬고
애교도 많고 귀여웠다.
(손을 파고들며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작은 상자에 담겨 데리고 오게 됐는데,
차 흔들림에 혹시라도 불편할까 봐
살짝 열어서 살펴봤다.
빼꼼 봤는데 아이컨텍
악 귀여워!
집에 도착하자마자 물과 밥을 넣어주고
첫날엔 미리 주문해둔 새장에서 쉬게 해 주었다.
형제들과 떨어져서 낯선 환경에 홀로 와서
첫날은 마치 아픈 것처럼 가만히 있거나 낮잠을 잤다.
(*아픈 거 아님 주의*)
브리더님께 받은
밍크 집을 넣어줬더니
그 안으로 쏙 들어가서 자고
낮에도 자주 들어가서 잔다.
가만 보면 현재 네 아이 모두
몸이 끼일 만큼 구석진 곳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
새장은 세로로 높은 것보다
가로로 긴 것이 좋다 해서
적당한 사이즈를 골랐다.
새들은 마치 계속 날아서 움직일 것 같지만
(앵무새를 키운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의외로 새장에서는 날지 않는다.
주로 걷거나 철장을 잡고 움직이거나
점프해서 돌아다닌다.
깃을 자주 다듬어 깔끔하고
곧은 자세를 가진 히또!
올해로 4살 다음 주면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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