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여행 마지막 날이에요!
호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했어요.
호텔에 짐을 맡겨둘 수 있어서
캐리어는 맡겨두고 다녀왔어요!
유람선은 패스권으로 이용 가능!
시기 별로 시간대가 다르더라고요.
' Luzern Bahnhofquai ' 검색 후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재는 7월 1일~9월 11일 날짜까지 나와있네요.
당시에는 선착장 가서 시간표를 봤어요.
왕복 코스는 짧은 게 없어서
중간에 내렸다가 돌아오기로 결정!
루체른에서 유람선 타고
리기산 보러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실내 자리도 있지만
야외 자리가 제일 인기 많아요.
2등급은 2층에 못 올라간다고 하는데,
확인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햇빛이 엄청 강했는데
배를 타니 바람 불어서 시원하고 좋았어요.
요트도 많이 보여요.
강 주변이 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니
바다에서 타는 유람선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저처럼 시간이 없을 때는
짧은 코스라도 꼭 타길 추천해요.
시간 여유가 안 되는 관계로
중간에 내려서
루체른으로 돌아가는 유람선을 갈아탔어요.
이때 10분 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선착장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도 찍을 수도 있고 알찬 10분을 보냈어요.
돌아가는 풍경도 멋있어요.
스위스에 살면 어떤 기분일까..?
루체른 선착장으로 돌아왔어요.
짧은 코스지만 좋았네요.
짐을 찾아 취리히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갔어요!
취리히 도착!
비행기 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어요.
역사 안에 있는 락커에 짐을 맡겨놓고
취리히에서 조금 놀려고 했었는데,
역에서부터 수상하게 쫓아오는 남성 때문에
락커에 짐을 맡겨놓은 게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취리히는 치안이 아주 좋다고 하던데,
여행 중에 처음으로 수상한 사람을 봐서
계속 찜찜하더라고요.
조금 걸어 나갔다가 역으로 다시 돌아갔네요.
역에서 공항까지는
열차로 10분 정도로 가까워요.
일찍 공항으로 가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비행기를 기다렸어요.
한국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 편..!
도착지까지 거리 9264km
다시 12시간 비행 시작!!
다음에는 돈 모아서
꼭 비즈니스 석으로 여행하자며...
비행기 안에서도 멋진 풍경 봤어요.
낮이 되었다가 밤이 되었다가
낮에 도착했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의 여행!
앞으로 또 언제 여행 갈 수 있을지
모른다고 대화했는데
정말 신혼여행 이후 해외여행 못 가고 있네요.
여행한 지 꽤 지났는데 아직도 선명해요.
추억도 많이 남고 힐링이 많이 됐어요.
조만간 또 여행 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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