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산책할 때는 꼭 조심합시다! ....feat. 윙 트리밍/윙 컷/이동장/하네스

 

 

 

블로그 홍보 겸 많은 앵이 들이 보고 싶어 시작한 인스타! 어쩌다 보니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는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간혹 팔로워를 취소하는 사람이 있어서 찾아보면 그렇게 예뻐했던 앵무새는 어디로 간 건지 모든 피드가 내려가 있고 팔로잉도 모두 취소한 채 계정만 남아있습니다.

 

또 한 앵이가 떠나간 것일까요ㅠㅠ....?

 

앵무새는 윙 트리밍을 해도 놀라거나 바람을 타고 평소보다도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하네스나 발목 링 이동장을 이용해서 산책을 시키는 것을 대부분 권고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직 많죠..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듣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피드에 댓글을 다는 것은 오지랖처럼 느껴집니다. 이렇게 다녀도 괜찮은 걸까.. 싶을 때쯤 잃어버렸다는 피드가 올라오기도 해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꺼내놓은 앵이 사진에 "답답해 보여서 열어줬다"라는 글을 보면 답답한 건 사람이 아녔을까 싶습니다.;;

 

 

 

 

 

 

날아가서 살아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앵무새의 본성을 이해한다면, 어차피 키우기로 마음먹었다면, 조금 더 이기적이더라도 사고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안전장치는 꼭 해야 합니다. 안전장치(하네스, 발목 링)를 싫어해서 할 수 없다면 이동장에 산책시켜주세요. 어릴 때부터 하네스를 훈련시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 하네스 훈련해야 하는지 몰라서 커서 늦어버렸지만요.. 참고로 그린칙 코뉴어는 중형 앵무이긴 하지만 작은 편이라 발목 링이 조금 무리일 수 있다고 하네요. 가능하다면 하네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