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칙 코뉴어 [ 펠렛+알곡+비타민 ] 앵무새 먹이 챙겨주기!
본문 바로가기
앵무새 일상은 인스타 @hittoya

그린칙 코뉴어 [ 펠렛+알곡+비타민 ] 앵무새 먹이 챙겨주기!

by 힛또야 2020. 4. 27.
반응형

 

 

 

매일 아침 일어나서 펠렛과 알곡을 먹이통에 담아 챙겨서 줬었다. 매일매일 하다 보니 귀찮고 번거로웠다. 그러다 남편이 아예 한 번에 제조해놓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내가 주고 있는 먹이는 펠렛+알곡+모래 이렇게 주고 있고, 별도로 미네랄이나 오징어 뼈를 번갈아가며 넣어주고 물에 타는 비타민D를 챙겨준다. 간식으로는 밀렛이나 푸드 웜 그리고 집에 과일이 있으면 조금씩 준다.

 

-펠렛 : 라우디부쉬 캘리포니아 블렌드 미니 (roudybush california blend -mini) / 미국산 

-알곡 : 버드 존의 코뉴어 블랜드(birdzone conure) / 호주산

-모래 : 네이처 플랜 버드 그래블 (nature plan bird gravel) / 터키산

 

 

 

 

 

 

펠렛은 라우디 부쉬 캘리포니아 블렌드 미니다. 1.25KG에 3만 원으로 구매했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비슷한 가격이다. 펠렛도 워낙 브랜드가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다. 펠렛을 처음 줬을 때 잘 안 먹곤 했는데 알곡 없이 펠렛만 넣어주면서 적응을 조금 시켜주면 곧잘 먹는다. 라우디 부쉬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복숭아, 당근, 피망 등 건조된 야채 과일이 같이 들어있고 자연 건조한 제품이라고 한다. 과일이나 야채를 매번 챙겨주기 어렵기도 해서 이 펠렛으로 골랐다. 히또와 쿠쿠는 다른 펠렛을 주다가 라우디로 바꿨더니 처음부터 잘 먹었고 들어 있는 과일 야채도 하나씩 집어서 물에 적셔먹곤 한다.

 

 

 

 

 

 

그리고 알곡은 버드존의 코뉴어 블랜드다. 휴먼 그레이드로 사람이 섭취 가능한 등급이라고 한다. 그만큼 품질관리를 엄격하게 했고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진공포장으로 정말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1KG에 2만 5천 원으로 구매했다. 여러 제품을 먹여봤지만 비싸면 그만한 값을 한다. 열어서 봤을 때 딱 봐도 퀄리티가 다르다. 알곡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건조과일도 들어있다. 너무 큰 건 집어서 대부분 버리길래 큰 건조과일만 잘라서 주고 있다.

 

 

 

 

 

 

두 제품다 작은 사이즈 펠렛 2.5KG/알곡 1KG짜리는 윗부분에 지퍼가 있어서 따로 용기에 보관하지 않고도 보관하기 쉽다. 큰 사이즈로 구매하면 윗부분에 지퍼는 없다. 나는 지퍼가 있어도 매번 손을 깊이 넣어서 퍼야 하는 게 번거로워서 따로 넣어둔다. 모래는 지퍼도 따로 없기 때문에 통에 따로 넣어서 보관한다.

 

 

 

 

 

 

내가 주고 있는 먹이 소개는 끝났고 본격적으로 제조해놓기! 새장에 넣어주는 먹이통이 더 편하지만 공간 차지도 많이 하고 밀폐가 되지 않아서 작은 용기를 더 구매했다. 작은 용기는 다이소에서 3개에 2천 원이다. 이 통은 사이즈가 꽤 커서 먹이통 2개의 분량을 만들어 놓는다. 먹이통은 4일분 작은 용기는 16일 분으로 총 20일분 준비해 놓는다! 만들어놓고 보면 느끼지만 20일 분도 먼가 적은 것 같다...! 먹이통은 밀폐가 안됨으로 먼저 배분해주고 다이소에서 사 온 용기에 들은 먹이를 나중에 준다.

 

 

 

 

 

 

여러 가지 스푼을 써봤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한 이 스푼이 사이즈가 딱 좋다. 먹이 구매했을 때 스푼은 따로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 구매해놓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울에 올려서 0g으로 설정한다.

 

 

 

 

 

 

뒤에 15ml라고 쓰여있는 큰 사이즈 스푼에 넘치지 않게 펠렛을 담으면 10g 정도가 나온다. 펠렛은 10~11g으로 주고 있는데 앵무새들에 따라 먹이량은 다를 것 같다. 매일 같은 시간에 먹이를 주면서 양을 보고 더 넣어주거나 덜 넣어주면서 조절하면 된다. 그리고 이왕이면 늘 비슷한 시간에 밥을 새로 주는 게 좋다. 그래야 먹이를 덜 버리기도 하고 새들을 굶기지 않을 수 있다.

 

 

 

 

 

 

10-11g씩 하나씩 다 잴 필요는 없고 스푼에 적당량 보고 담아줬다.

 

 

 

 

 

 

알곡은 7ml로 써있는 작은 스푼으로 5g~7g 정도 넣어준다. 펠렛이 들어있는 알곡에 다시 0g으로 맞추고 넣어서 확인해본다. 알곡은 큰 알곡들도 있어서 (건조과일이나 땅콩) 작은 알곡에 맞춰서 넣어주고 큰 건 나중에 더 추가로 줬다.

 

 

 

 

 

 

그리고 모래는 작은 스푼7ml의 절반 정도만 넣어줬다. 모래는 먹이통을 따로 넣어서 많이 넣어주고 2-3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먹이통에 같이 넣어주고 있다. 모래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새들은 배가 고픈상태가 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모래를 먹어서 배가 비어있는 걸 막아준다고 한다.

 

 

 

 

 

 

먹이를 다 넣어줬다!

 

 

 

 

 

 

그리고 퍼드펠리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건조 푸드 웜도 조금 넣어줬다.

 

 

 

 

 

 

지퍼백에 하루치 먹이통 4개를 넣어주고 작은 먹이통은 뚜껑을 닫아서 보관한다. 처음엔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해 봤는데, 습기가 차고 건조식품이라 냉장고에 넣지 않기로 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 바닥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남은 먹이는 다시 보관!

 

 

 

 

 

 

아침에 꺼내주기 쉽게 하부장 윗부분에 제조한 먹이를 넣어두고, 20일에 한 번씩만 꺼내는 보관 먹이는 안쪽에 넣어 보관한다. 매일 아침 갈아주고 나오는 빈 먹이통 4개는 세척해서 말린 다음에 (빈 먹이통) 여기에 다시 보관한다. 그리고 세척하면서 잔흠집들도 나고 세균이 생길까 봐 용기 자체도 1년정도 쓰면 바꿔주고 있다.

 

 

 

 

 

 

비타민D는 꼭 챙겨줘야 한다고 한다. 물에 타주는 방법으로 비타민D를 주곤 했는데 이번에 다 먹어서 버드 램프를 켜주는 방법으로 바꿔줘볼까 한다.

 

 

 

 

 

 

그리고 간식으로 가끔씩 과일을 주곤 하는데 과일 같은 경우에 새장에 넣어주면 2-3시간 정도 있으면 빼줘야 한다고 한다. 나는 요즘 꺼냈을 때만 과일을 챙겨주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