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 양평 DTR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76
영업시간 09:00 - 21:00
주차 가능
주차 자리 없을 시 양평군민회관 공영주차장
도보 5분 정도
최근 오픈한 양평 DTR점
방문 전에 인스★에서 후기들을 보고
나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주차만 1시간 30분 기다렸다.
주문하는데 또 1시간 기다린다.
음료 나오는데 또 시간 걸린다.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오지 마세요!!!'
라는 후기들로 가득했다.
그래서 사실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문득 진정한 블로거라면
핫한 곳은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급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
여하튼 백수인 나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주말은 어떨지 상상이 가는 모습이었다.
남한강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리 건너오면서 바로 건물이 보였다.
지금까지 봤던
스타벅스 중에 당연 제일 크고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이었다.
주차장 진입도 줄을 선다고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주차장 앞엔 줄이 없었다.
주차 요원만 4명 정도 있었다.
자리가 꽉 찼으니 공영주차장으로
주차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차가 없는 게 아니고 우회시킨 거였다.
돌아서 나오려는데
마침 차 한 대가 나가서
운 좋게 바로 주차했다.
건물이 되게 특이하게 생겼다.
역시 스타벅스 돈이 많다.
길 폭이 다른 스벅보다 훨씬 넓다.
드라이빙 스루 이용하는
차들도 꽤나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강가 쪽으로 한 바퀴 돌아서
나오게 되는 출구.
주차장 쪽에 있던 강가로 가봤다.
여기서만 봐도
스타벅스에서 보일 뷰가 예상됐다.
건물 왼편 1층에도 입구가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야
카운터가 있는 2층이 나온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직원분께
열체크받고 손 소독을 한다.
그리고 앞에 줄을 서기 위해 줄을 서야 한다.
조금 기다리다가 줄을 섰다.
*참고로 사이렌 오더는 임시 중단이라고 한다.*
여기만 보고도 말하지만
혹시 오실 분들이라도 장마 끝나고 오시길...
통유리라서 뷰는 정말 환상인데
똥물이 기다린다.
생각보다 줄은 오래 서지 않았다.
15-20분 정도 기다렸다.
줄 서서 구경한 바깥 풍경.
카운터 쪽 앞부분으로 가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신다.
스타벅스 DTR점은
특화 푸드 제품 지점이라고 한다.
직접 구워내는 베이커리를
이 곳에서만 판매한다.
그리고
다른 지점에 있는 디저트는 없다.
카운터 바로 앞에는
노트북 할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고
MD와 원두가 진열되어 있었다.
스벅에 가면 항상 쇼케이스에
요구르트와 병 음료가 있었는데
DTR점에는 병 음료만 판매하고 있다.
대신 길게 놓인 쇼케이스
베이커리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었다.
오픈되어있지 않고
주문을 하니 위생적인 것 같다.
다른 매장보다 친절한(?) 메뉴판이었다.
드디어 빵을 가까이서 봤다.
크로와상도 있고
베이글처럼 보이는 빵도 있다.
처음에 브런치 메뉴를 골랐다가
쇼케이스 보고 포카치아로 바꿨다!
피자빵 같은데 머시룸과 마르게리타
2가지가 있었다.
동그란 모양의 마스카포네 크림 몽블랑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다.
케이크, 디저트는 5가지!
애플파이와 브라우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
케이크는 가장 저렴한 게 7,500원
파이와 브라우니가 9,5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조금 외국(?)스럽달까
강하게 달고 강하게 기름진
그런 느낌이었다.
주문을 하고 픽업대 앞에서 기다렸다.
메뉴는 상당히 금방 나온다.
2층 중앙엔 티바나/리저브 바가 있다.
2-3층에서도 내려다 보이는 공간
다른 자리보다 한적하지만
바로 옆에 줄이 길어서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중앙 조형이 보여서 예쁜 곳.
총 3층이고 3층에는
4층 같은 루프탑이 있다.
3층으로 올라와봤다.
사람이 엄청 많았다.
블로그 쓰면서
스타벅스 DTR점이 가장 많이
모자이크 처리 한 곳인 것 같다.
뭔가 나무 조각과 철제 같은 것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랑 잘 어울리는 듯하다.
3층 강가 쪽 자리다.
2층은 한강 쪽 자리가 별로 없어서
주로 3층에 사람이 많다.
따로 표기는 안되어있지만,
4층처럼 반층 정도 올라가면 옥상이 있다.
오픈 사진에서도 미리 봤지만
실제로도 이 자리가 가장 예쁘다.
천장까지 완전 통유리에
시원하게 바깥이 보인다.
아쉽게도 자리도 없고
뷰가 흙탕물이었다.
계단을 올라가
3층 바깥으로 나가봤다.
날씨만 좋다면 이 자리도 좋다.
여름이라 습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멀리까지 산이 보이는데
여행 온 느낌이 물씬하다.
대형 미술관 같기도 하고(??)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곳!!
화장실 가려다가 뒤늦게 본 1층이다.
2층에서 주문하다 보니
1층 자리를 생각 못했다.
2층에는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은 1층에만 있다!
1층 자리도 넓고 2-3층에 비해
편한 자리들이 많다.
처음에는 브런치 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쇼케이스에서 포카치아를 보고 급 메뉴 변경했다.
아메리카노 4,100
블론드 서머 라테 5,900
머쉬품 포카치아 7,500
바질 통통 소시지 패스츄리 6,900
둘 다 Tall사이즈다.
블론드 서머라떼 생각보다 맛있었다.
비록 그림과는 좀 다른 비주얼이지만
달달하니 맛있다.
포카치아와 소시지빵
둘 다 데워져서 나오는데 금방 식었다.
그릇이 쓸데없이 크다.
깊이가 좀 있어서 칼질하는데 방해된다.
두 개 다 먹다 보니 너무 느끼해졌다.
먹기 전 쇼케이스에 있을 땐
그렇게 맛있어 보였는데....
케이크가 더 나을 것 같다.
빵은 둘 중 고르자면
소시지 패스츄리!
사이즈도 크고 맛있는 소시지다.
총평 :
빵이 그다지 맛있지는 않다.
사람이 많다!
나올 때 보니 주문하는 줄은 아예 없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데..!!
주말 피해서 평일 방문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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