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갤럭시 s20 4월 일반 구매 고객 이벤트로 5만 원 할인 쿠폰 혜택 이벤트가 있다고 알려줬다. 팸플릿 예시로는 핸드폰 배터리팩과 무선충전기 이어폰 등 나와있었다. 딱히 필요한 건 없는 것 같았는데, 어플로 구경해보니 이것저것 제품들도 많고 생각보다 할인이 많이 돼서 구매하게 됐다.
이벤트 페이지를 한참 찾았는데 우선 SAMSUNG MEMBERS 어플을 받아야 한다.
메인에서 [혜택] > 맨 위에 [4월 구매 고객 혜택] > [일반구매고객 5만 원 할인쿠폰 혜택] > 화면을 내려서 [모바일 이벤트 몰 이동] 누르면 된다. 5만 원 할인쿠폰은 1회만 제공되고 별도로 갤럭시 버즈는 9만 9천 원 내고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예시에 있던 것보다 고를 수 있는 게 많았다. 나는 기본 구성으로 들어있는 젤리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지문도 많이 남고 금방 지저분해질 것 같아 이 기회에 케이스를 골랐다. 그중 LED 케이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클리어 뷰 커버는 화면을 닫아도 LED가 나오는 커버라고 한다. 매번 열고 닫기 귀찮을 것 같아 백커버를 구매했다.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려고 해도 케이스는 3만 5천 원 정도 줘야 하고 배터리팩도 1만 7천 원 정도 한다. LED 커버 케이스+배터리팩 5천 원으로 구매! 이벤트로 구매했으니까 천천히 배송 오겠지 했는데 3일 만에 배송 왔다.
공짜는 아니지만 너무 저렴하게 구매해서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다.
리뷰를 보고 구매하려고 했는데 판매와 론칭 광고가 너무 많아서 리뷰를 찾기 어려웠다. 색상은 블랙/그레이/블루/핑크/화이트 있었고 색상이 있으면 질릴 듯해서 화이트를 골랐다.
뒷면에는 제조일자와 모델명 등이 쓰여있다.
재질은 약간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라 미끄러질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꽉 잡게 된다.
심플하면서도 로고는 프린트가 아닌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안쪽에는 다른 재질로 되어있는데 LED 기능 때문에 있는 것 같다.
사실 핸드폰이 무거워서 가장 작은 s20에 젤리 케이스를 사용 중이었다. LED 커버를 받았을 때 가벼워서 무게를 한번 재봤다. 케이스는 25g이고 핸드폰과 같이 올려보니 189g이라고 나온다
젤리케이스는 18g으로 나왔다. 젤리케이스와 비교했을 때 LED 백커버가 7g 정도 더 나갔다. 직접 들었을 때 체감이 크지 않았다. 가벼운 편이니 무거운 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하다!
케이스를 끼면 자동으로 어플이 설치된다. 처음 시작할 때 몇 가지 약관 동의를 허용하고 나면 업데이트 후 자동으로 적용된다.
생각보다 심플한 내용이다. 가장 먼저 스타일 무드등/LED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무드등으로 하면 별이 뜬것 같은 반짝거리는 LED가 나오고 아이콘으로 하면 오른쪽에 설정해놓은 아이콘으로 나온다. 그리고 몇 초 동안 켜있을지 정할 수 있다. 그 외에 카메라 타이머 숫자 나오는 것과 메시지 알림이 있을 때 알려주는 설정이 있다. 설정을 많이 해놓을수록 배터리는 많이 사용된다. 맨 위에 [뒤집으면 불빛 켜기]를 끄고 LED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우선 LED 무드등을 설정해봤다.
사진으로는 참 안 담기는데 이렇게 곰팡이 같지 않고 은은하게 움직이는 예쁜 빛이다.
다음으로 LED 아이콘을 설정해봤다.
아이콘은 15가지 종류가 있다.
무드등이나 아이콘 모두 빛이 나고 움직이니 이쁜 거 같다.
케이스를 빼면 자동으로 어플이 종료되면서 바탕화면도 기본 설정으로 바뀐다.
깔끔한 디자인에 LED로 포인트가 있어서 오래 사용할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콘에 DIY가 있는 줄 알았는데 기본 15가지로 정해져 있는 부분이다. 눌러보면 [선물 상자] 같은 건 선물상자 같지도 않고;; 그냥 기본 중에 쓸만한 아이콘이 몇 가지 정해져 있다. 추후에 업데이트돼서 더 다양한 기능이 나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한 달 사용 후기
4월 말쯤 구매해서 한 달 반 가량 사용했다. 우선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생각보다 케이스에 오염이 쉽게 되지 않는다. 화장하다가 파운데이션이 묻었는데 물티슈로 지웠더니 바로 닦였다. 손 지문은 재질 특성상 잘 안 남는다. 혹여 남더라도 보이지 않아서 따로 닦지 않고 계속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흠집도 덜 나는 편이지만 생활 잔흠집은 조금 나긴 했다. 그리고 처음 봤을 때도 느꼈지만 가벼운 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뒷면에 LED로 나오는 카메라 카운트는 생각보다 쓸모가 없다. 보통 손으로 들고 있을 땐 셀카로 찍고, 셀카봉이나 거치대에 거칠 경우 거의 가려지기 때문이다. 가장 큰 단점은 케이스가 너무 잘 미끄러진다. 폰 자체도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인데 케이스가 너무 미끄럽다. 핸드폰을 뒤집어서 놓았을 때 집으려고 하면 미끄러지기도 한다. 이건 아주아주 큰 단점이다. 그렇다고 그립톡 같은걸 부착하면 LED가 안 보인다. 아직까지는 사용하는 중이지만 언제까지 쓸지는 모르겠다. 미끄러지다가 폰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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