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커피공장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
영업시간 09: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주차 가능(무료)
3년 전 방문했던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재방문했어요!
카페 들어가기까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길이 조금 생겼더라고요.
그리고 평일임에도 사람이 엄청 많아졌어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은 없었지만요.
테라로사 본점에는
커피 박물관도 같이 있어요.
영업시간은 10:0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예전에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했었는데,
현재는 커피 박물관으로
운영하는 것 같아요.
3년 전이랑 크게 변한 모습은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건물 사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 있게 잘 나와요.
특히 입구에 잎이 있는 담장은
꼭 찍어야 하는 곳이에요.
테라로사의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 것!
2층까지 있는 큰 규모에도
번거롭지만 1층 입구 맞은편으로 가야 해요.
입구 쪽 통로 끝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오후에 해가 지면
조명을 켜줬던 다리예요.
예전에는 없던 작은 농장(?)이 생겼네요.
뜬금없는 오리 구경.
손님이 많아져서 번호표가 생겼어요.
웨이팅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주문할 때도 필수로 뽑아야 해요.
메뉴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없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다고 해서
핸드 드립 중에 골랐는데요.
직원분이 벚꽃 블렌드가
기분 좋은 산미(?)라고 하셔서
추천해주신 핸드 드립으로 주문했어요.
종류는 많지 않지만
빵이랑 케이크도 있어요.
실내가 큰 편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2층 안쪽에는 더 넓은 공간도 있어요.
전에 왔을 땐 중앙에
엄청 큰 테이블이 있었는데,
공연장처럼 가운데가 텅 비었네요.
우드랑 컬러 그림(?)이 있어서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았고
다채로운 느낌이 예쁜 것 같아요.
2층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창가 자리 앉았어요.
천장에 나무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울리지 않더라고요!
1-2층 통으로 되어있는 카페를 꽤 가봤지만
항상 소리가 울려서 시끄러웠거든요.
소리가 울리지 않는걸 새삼 느꼈어요.
레몬 치즈 케이크 6,000
핸드드립 벚꽃 블렌드 6,500
주문하면 빵은 바로 주고
나중에 음료가 따로 나와요.
치즈 케이크는 맛있었는데
핸드 드립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아이스로 먹어서 그런지
연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산미도 있고요.
나름 커피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운영하는데
원두의 선택지도 없었던 점이 의아하네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그대로라서 좋았어요.
커피는 너무 아쉬웠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또 방문하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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