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 [ 터프이너프 TUFF ENUFF COFFEE ] 로스팅 & 디저트 & 분위기까지 맛집 카페

 

터프 이너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포승 향남로 11

 

영업시간 11:00 - 22:00

 

주차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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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택에 큰 규모의 카페

'메인스트리트'에 방문했었는데요.

 

점심을 먹고 음료도 거기서 먹을까 하다가...

셰이크가 1만 1천인 거 보고

터프 이너프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메인으로 방문했던 곳은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먼저 소개하고 싶은 터프 이너프 카페예요!

 

사실 메인스트리트를 가려고 평택까지 갔는데,

지금은 평택에 가면

이 카페가 더 생각날 것 같아요.

 

 

 

 

#주차장

 

카페 바로 앞 주차장은 매우 협소해요.

길 건너편에 음식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건너갔어요.

 

음식점 있는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자리가 넉넉했어요.

 

 

 

 

 

터프 이너프 간판만 간신히 보이고

테라스 바로 앞은 화분으로 가득 차 있어요.

 

카페 자체가 길가에 있어서

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너무 오픈되어있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해가 저 물때쯤 방문했는데

테라스도 저녁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스팅 기계.

로스팅까지 직접 하는 곳이라

커피가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카운터는 안쪽에 있고

입구에는 주방(?)이었는데 굉장히 넓더라고요.

 

 

 

 

 

 

베이커리, 디저트 진열대가 독특했어요!

유리로 해놓으면 관리가 귀찮을 텐데

깨끗하게 닦여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고 보이기에도 깔끔해요.

 

 

 

 

 

 

특히 여름이라 파리 날리는 곳도 정말 많은데

카페에 벌레도 없었지만

베이커리에 파리가 앉을 걱정도 없어서 좋았어요.

 

 

 

 

 

 

수제 느낌 팍팍 나고 데코까지 너무 완벽해요.

하나만 고르기엔 다 맛있어 보여요...

 

 

 

 

 

 

앞에 손잡이를 당기면

뚜껑이 같이 자동으로 열려서

불편하지도 않아요!

 

케이스 자체도 원목이라 예쁜데,

편리하고 좋은 아이템 같아요.

 

 

 

 

 

 

쇼케이스에는 홀케이크도 있어요.

케이크 역시 빈티지한 느낌 물씬.

 

 

 

 

 

 

메뉴판이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디카페인을 포함한 원두 6가지와

핸드 블랜딩 3가지가 있더라고요.

 

취향을 말했더니 추천해주셔서

고소하고 바디감이 있는

브라질 만치 케이라 드 미나스 내추럴

원두를 선택했어요.

 

 

 

 

 

 

아이스크림, 밀크티, 셰이크 등등

디저트 음료도 많았어요.

아이스크림 아인슈페너가

궁금하네요..!

 

 

 

 

 

 

TEA도 있고

주스와 에이드, 프라페도 있어요.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러 갔는데

분위기가 완전 깡패예요.

창문 앞에 뒤쪽 산?? 이 있어서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홀은 작은 규모지만 원목가구와 소품들로

빈티지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요.

 

 

 

 

 

 

안쪽에는 4인석, 아늑하니 조용한 자리예요.

 

 

 

 

 

 

바로 옆 산 쪽이 보이는 바 테이블 자리.

조명이 은은하니

저녁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제가 갔을 때는 거의 만석!

소파 자리에 겨우 앉았어요.

 

 

 

 

 

주문한 메뉴는 자리로 가져다주셨어요.

 

너무 정성스럽게 나와서 1차 감동

먹어보고 맛있어서 2차 감동!!

 

 

 

 

 

 

손이 많이 갔다는 느낌이 들어요.

 

곰돌이 얼음도 하나씩 넣어져 있고,

아메리카노도 2인분이 한 병에 나왔어요.

 

설거지 하나 더 하더라도 예쁘게 나가겠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곰돌이들 아메리카노에 푹 담가줬어요.

너무 귀엽잖아...?ㅠㅠ

 

 

 

 

 

 

향을 위해서 계피도 따로 주셨는데요.

취향껏 커피에 넣어 먹을 수 있어요.

 

 

 

 

 

 

하나 남아있던 티라미수 크로플!

 

2가지 잼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복숭아랑 산딸기 같았는데

수제잼인지 너무 맛있었어요!!

 

크로플은 쫀득하고 달달해서

아메리카노랑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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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인스트리트보다

더더더더

좋았던 카페예요.

 

평소에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원목과 빈티지한 느낌과

전체적으로 은은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아요.

 

분위기도 좋지만

크로플과 아메리카노도 정말 환상!!

정성과 맛 둘 다 잡는 곳이에요.

 

언제 또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은 카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