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송정 [ 엘도라도 ELDORADO ] 조용한 갤러리 분위기 카페

 

 

엘도라도

강원 강릉시 경강로 2408번 길 53

영업시간 11:00 - 20:00
공휴일 10:00 - 20:00
목요일 휴무
(+별도 휴무일은 인스타 공지)

주차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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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다녀온 강릉 엘도라도예요.

엘도라도 검색하고 찾아가는데,
골목에 있더라고요!

주변이 너무 고요하고
주차된 차도 없고
간판 조명도 켜져있지 않아서
꼭 닫은 것 같았어요.

들어가 보니 카페 자체도
엄청 조용한 갤러리 분위기였어요.

 

노란색 밝은 외관이지만
여기가 카페인가?? 헤맸어요.
창고를 개조한 건물 같아요.

 

 

밝은 외관과는 상반되게
들어가 보니 온통 블랙이에요!
어두운 분위기가 정적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평일이라 그런가 한 팀 밖에 없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동안 강릉에 가면 해변가에 있는
카페들을 가다 보니
시끌시끌한 곳이 많았거든요.

 

전부 블랙이라 좁아 보일 수도 있는데

창고형 건물에 큐모가 크고
2층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넓은 공간이에요.

 

 

모든 자리가 오픈되어 있어
2층까지 통째로 한 공간 같았어요.

프라이빗한 분위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대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혼잡하진 않을 것 같아요.

 

1층 카운터 매대에서는
옷과 소품, 도자기 작품들을 판매해요.

 

 

 

2층으로 올라가 보니
1층과 마찬가지로 그림이 걸려있어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자리를 많이 넣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독특했던 천장 조형물(?)
뭉글뭉글하니 포인트가 되네요.

 

난간 쪽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잘못하면 뭔가 떨어트릴 것 같아요.

 

내려다보니 한눈에 보이는 카페!
한 팀 나가고 나니
전세 낸 것 마냥 저희밖에 없었네요.ㅋㅋㅋ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가
이 카페의 매력인 것 같아요.
잔잔한 음악만 틀어줘서 좋았어요.

 

1인 1 메뉴 필수!
음료 종류가 꽤 많았는데요.

엘도라도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밥 먹고
속이 안 좋아서 못 먹었어요.

 

강릉 스무디 볼
크리미 바나나 푸딩
크로플
꿀 푸딩

바나나 푸딩과 크로플이 맛있다고 해요.

아메리카노는 3,000원.
핸드드립이
HOT 6,500원 ICE 7,000원으로 저렴해요.

에이드 종류가 굉장히 많고
화분 아이스초코, 과일차, 허브티, 스무디 등등
음료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시그니처
허니 아인슈페너 5,500원

허니 아인슈페너는
시그니처 메뉴라서 주문해봤어요.
일단 비주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정성스러운 게 느껴지고
스티커도 입체적으로 일부러 붙인 건지
종이컵도 너무 예뻐요!

허니 아인슈페너는
달달하니 쌉쌀한 맛이 있었어요.

쌉쌀한 건 계핏가루를 많이 뿌려져 있고,
하나 올려있기도..

커피에 계피 들어간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거의 남겼네요.ㅠㅠ

이름만 보고 전혀 예측할 수 없었어요.
다행히 남편은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주민이라면 단골이 될 것 같은 카페예요.
저렴하고 조용하고 음료 종류도 많고요!

엘도라도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강원도 가서
바다 보는 맛이 없었달까요?

처음에는 조용해서 좋았는데

막상 아쉬움이 있어요.

늦은 저녁까지는 운영하지 않지만
해질 때쯤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