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 베이직
서울 마포구 양화로 3길 66
영업시간 10:30 - 22:00
주문 마감 21:20
주차 X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드디어 다녀온 포비 베이글!입니다.
친언니가 처음 종로점을 다녀오고
맛있다고 사다 줬는데
그 이후로 찐팬 됐어요.
한 번에 10개씩 사다 주면
냉동실 가득 채운 베이글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아직 지점이 많지는 않아요.
서울에 여섯 개 지점이 있고
파주와 청주에 각 한 개씩 지점이 있네요.
베이글만 사러 다녀오기엔
멀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베이글도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밀도에 따라 식감 차이도 있거든요.
빵이 쫄깃한 것도 있고 단단한 것도 있고
개인 취향이 있을 것 같아요.
여러 군데 자주 사 먹어봤는데
아직 포비 베이글 이기는 곳은 못 찾았네요.
주차장
합정 포비 베이글은 합정역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신 주차장이 없어요.
저는 합정역 앞에 홈플러스에 주차했는데,
1만 이상 구매하면 1시간 무료예요.
장 볼 계획도 있다면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도보로 3분 정도로 굉장히 가까워요.
생각보다 크고 예쁜 건물에 놀랐어요.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루프탑도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서도 보이고 밖에서도 보이는데요.
조리실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직원분들이 베이글 만드는 모습이 보여요.
위생적으로 만든다는
신뢰를 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매장 입구에 들어오니
베이글 말고 파운드 같은 것도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마켓 컬리에서
베이글과 크림치즈 판매를
시작했더라고요!
이제 멀리 오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다니
세상 행복 :-)
들어오면 베이글 판매대가 있고
커피 주문하는 카운터가 안쪽에 따로 있어요.
세트 메뉴를 주문해도
베이글과 커피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해요.
가운데 정원을 둘러싸고 ㄷ자 형태인데
구옥과 연결해서 건축되어있어
멋스럽더라고요.
매장 전체 분위기 너무 예뻐요.
심플하고 포근한 느낌!!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테라스 자리도 많았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카운터예요.
카운터 위에는 2층이 뚫려있는데
큰 유리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살더라고요.
카운터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에 큰 유리창들이 많아서
자연광이 많아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카운터 앞에는 드립 커피와 원두,
앞치마, MD상품들도 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구석구석 자리도 많더라고요.
단점이라면 디자인을 중시하다 보니
불편한 자리가 굉장히 많아요;
의자도 불편하지만
테이블이 너무 작기도 했어요.
3층에는 연구실이 있어요.
3층 테라스도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구경만 살짝 했어요.
주변에 차가 많이 다니진 않아서
앉아있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의자도 제일 편한 곳입니다.
3층 테라스에서 또 한층 더 올라가
루프탑으로 갈 수 있는데
어린아이들은 다칠 수도 있으니
노 키즈존이라고 해요.
계단이 높고 좁아서 위험해 보였어요.
자연 풍경은 아니지만,
도시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요.
아침에 오면
베이글이 종류가 많이 없다는 단점이...ㅠㅠ
베이글은 아침부터 굽는 거라 그런지
플레인과 볼케이노 두 가지만 있었어요.
대신 브런치 메뉴가 있더라고요!
총 3가지 메뉴예요.
VOLCANO FIG SANDWICH
(단품 7.5 세트 10.2)
볼케이노 베이글, 햄, 크림치즈, 피클
VOLCANO SANDWICH
(단품 6.8 세트 9.5)
볼케이노 베이글, 햄, 버터, 홀스래디쉬 소스
ONION LOX SANDWICH
(단품 9.5 세트 12.2)
어니언 베이글, 훈제연어, 케이퍼
플레인 크림치즈, 양파, 레몬 제스트
매장 방문한 김에
브런치 메뉴로 주문해봤어요.
VOLCANO FIG SANDWICH
(세트 10.2)
베이글과 커피는 각각 따로 진동벨을 주고
주문한 곳에서 픽업해왔어요.
베이글에 내용물은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았지만
오히려 적절하게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어요...!!
커피도 고소하니 맛있었고요.
특히 볼케이노 베이글은
위에 바삭한 식감도 있어서 강추입니다!
크림치즈만 발라 먹어도
너무 맛있는 베이글이에요.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좋아해서
수제 베이글 가게도 몇 군데 가봤는데
포비 베이글이 제일 생각나더라고요.
너무 푸석하지도 않고
너무 쫄깃하지도 않은 딱 좋은 밀도예요!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오늘의 목표 달성!
양손 가득 베이글 사 왔어요.
시즌 별로 나오는
베이글과 크림치즈도 있으니
여러 가지 골라보고 싶다면
오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냉동고가 컸으면 더 집었을지도 몰라요.
구매해온 베이글은 반으로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간략하게 올려볼게요..!
1일 1 베이글 먹지 않도록 자제 중입니다. :0;;
베이글 덕후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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