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웰즈 일레븐 orwells11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33번 길 14-1
영업시간 11:00~22: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판교에 조용한 티 카페를 다녀왔다.
매장 바로 옆에 주차 자리가 4군데 있는데
판교도서관 근처는 그냥 골목에
주차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벌써 5번 넘게 방문한 티 카페다.
오 웰즈는 주로 밤에
커피를 못 마실 때 가곤 했다.
방문할 때마다 매장 분위기가
조용해서 좋았다.
다른 카페에서 차 사 먹을 땐
굉장히 아까웠는데
오 웰즈에선 차값이 아깝지가 않다.
4인석으로 주로 자리가 배치되어있고
단체석도 한 군데 보인다.
카운터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파티션을 자세히 보니
행거에 티백으로 소품을 꾸며놨다.
저녁에만 와서 그런가
방문할 때마다 항상 사장님이 계신듯하다.
메뉴판을 받아 자리로 갔다.
지금 네이버 페이로 주문하면
첫 주문 3천 포인트 준다고 해서
네이버 페이를 이용했다.
메뉴가 굉장히 많다.
디저트/티푸드도 따로 준비되어있고
차 종류는
하우스 티/밀크티/녹차/백차/우롱차/홍차/꽃차
등등등!! 종류가 정말 많다.
그중에서 나는 밀크티를
가장 많이 먹어봤는데,
맛이 깊고 진해서 추천한다.
세트메뉴에 티 페어링이라고 3천 원을
추가하면 치즈와 초콜릿 마카롱이 같이 나오는데,
한입씩 차랑 먹기 좋아서
항상 같이 주문한다.
평소에 주문해먹던 로열 밀크티다.
이 날은 우유도 속이 안 받을 것 같아서
다른 차를 주문하기로 했다.
히비스커스 7.0
매그놀리아 8.0
티 페어링 2개 6.0
주문한 히비스커스 아이스가 나왔다.
주문한 음료의 설명이 담긴 메모지도 같이 온다.
히비스커스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신 Hibis와 그리스어 Isco(닮았다)의
합성어라고 한다.
효능은 어느 정도 들어서 알았지만
이름의 유래는 처음 알았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단백질, 유기산, 아미노산, 비타민C, 광물질 등
주요 성분이라고 한다.
히비스커스는 향이 잘 나고
약간의 신맛? 과일 같은 맛이 났다.
히비스커스는 신맛이 있어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이왕이면 따뜻한걸 마시는 게 더 나은듯하다.
그리고 남편이 주문한 매그놀리아.
꽃차 중에 하나인 매그놀리아.
따뜻한 걸로 주문했다.
매그놀리아는 지리산 야생 산목련 봉오리를
하나씩 모아서 덖은 꽃차라고 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에 약효과 있고
내포 성이 좋아서 여러 번 우려 마셔도 좋다고 한다.
매그놀리아도 향이 굉장히 좋았다.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나온다.
뜨거운 물을 추가해서 또 우려먹을 수 있다.
차를 마시고 나서 주변을 구경했다.
티를 판매하기도 하고
도자기 컵이나 컵받침 티포트도 판매한다.
집에서 우려먹으면 분위기(?)가 안 나서
딱히 구매하진 않았지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방문했더니
병 밀크티도 판매 시작했다.
다음에 또 밀크티 먹으러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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