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혼여행 스위스 18# 루체른[Lucerne] 야경이 멋있는 선박 레스토랑 Schiffrestaurant Wilhelm Tell

 

 

 

2018년 6월

 

 

루체른은 걸어서 이곳저곳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루체른에서는

관광코스를 찾아다니지 않고

걸어서 보이는 곳들만 구경했어요.

 

 

 

 

 

 

로이스 강을 따라가면

루체른호가 크게 보여 도시가 더 아름다워요.

호수 크기가 엄청 커요.

네 개의 숲을 가진 호수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루체른에는 백조가 살기로도 유명해요.

백조뿐만 아니라 오리도 있고 비둘기도 있어요.

호숫가에 가면 쉽게 볼 수 있고

사람한테 가까이 올 정도로 익숙해 보여요!

에메랄드 빛 호수에

백조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모든 장면들이 그림 같아요.

 

 

 

 

 

 

밤에 우연히 봤는데

그냥 호숫가에서 취침하더라고요.

 

 

얼마나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알 수 있는 모습이에요.

 

 

 

 

 

 

도시 구경하며 공연하는 모습도 봤어요.

여름, 11월, 부활절에는 국제 음악제도 열린다고 해요.

 

 

 

 

 

 

루체른 성 레오데가르 성당

Katholische Hofkirche St. Leodegar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교회예요. 카펠교만큼이나 오랜 중세 문화를 보여주는 건축물이에요. 17세기 화재로 훼손되었다가 1645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했다네요. 외부인은 못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입장료 없이 내부 관람도 된다고.. 방문했을 때는 한적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 분위기도 좋았어요.

 

 

 

 

 

 

시프 레스토랑 빌헬름 텔

Schiffrestaurant Wilhelm Tell

 

 

앉아서 맥주도 먹고 야경도 볼 겸 선박 레스토랑인 빌헤름 텔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병맥주 Eichhof Retro 다람쥐 맥주와 생선 튀김 샐러드(?)예요.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풍경 맛집이라 추천해요! 저녁에는 추워져서 1층 내부에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식사 메뉴부터 디저트 단품만 주문도 가능하고 예약 없이 야외 데크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람선도 다니고 백조들도 다니고

야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해질 때쯤 방문해서

노을과 야경까지 보고 나왔어요!

 

스위스에서 마지막 밤이었는데

여행의 끝을 잘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럽게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취리히로 넘어가기 전에

짧은 유람선 코스가 있다고 해서

다음날 일찍 움직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