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센세이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 111번 길 7
영업시간 10:00 - 22:00
갓길 주차(무료)
하남 이퀄 센세이션에 다녀왔다.
집에서 꽤나 먼 편이지만
3번째 방문이다.
이 카페의 단점은
주차 자리가 넉넉지 않다는 점이다.
매장 앞 3대 정도 댈 수 있고
주변 갓길에 빈자리 찾아서 주차해야 한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 날은 한산했다.
천장이 높아서 매장이 더 넓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에
예쁜 자리도 많은 편이다.
조명도 적당해서 저녁 분위기도 좋았다.
출입문이 2개 있는데
주택가 쪽이랑 공원 쪽 문이 있다.
공원 쪽에는 바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낮에는 공원이 잘 보여서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다.
카운터가 매장 가운데
사선으로 되어있고 카운터 뒤에
숨은 공간에도 자리가 있다.
매장 앞에는 작은 테라스 자리도 있다.
지금은 밤에 추워서 낮에 좋을 것 같다!
자리도 다양하고 인테리어도 예쁘지만
특히나 수제 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다!!
수제라서 디테일이 조금씩 바뀐다.
처음 방문했을 때 먹었던
단호박 케이크가 생각나서 왔는데
두 번이나 영접 실패 ㅜㅜ
이번엔 치즈 스콘과 쿠키도 있었다.
그 사이에 브런치 메뉴와 샌드위치도 생기고
음료도 조금씩 바뀌었다.
아인슈페너가 참 맛있었는데!
이제는 에즈 커피만 있는 것 같다.
생화 꽃병이 있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단호박 케이크가 없어서
다른 걸로 주문했는데
당근케이크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에즈 커피 5,500원
당근 크럼블 치즈케이크 6,500원
+아이스크림 1,000원
에즈 커피
에즈 커피는 시그니처 메뉴다.
사이즈는 일반 커피보다 작은 편!
곡물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에스프레소 맛이 진해서 쓴 맛이 강했다.
섞어먹으면 달달하게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곡물의 달달한 맛보다는
진한 카페라테 같았다.
내 입맛에는 달달한 아인슈페너가
더 맛있었는데 아쉬웠다.
당근 크럼블 치즈 케이크
귀여운 당근 조각이 올라가 있는 당근 케이크.
당근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추가를 추천한다.
치즈케이크라고 했지만,
치즈의 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
크럼블이 있어서 식감이 좋았다.
다소 퍽퍽할 수도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같이 떠먹으면 조화가 굿!!
당근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에즈 커피랑 같이 먹으니 달아서 남겼지만..)
번외로 저번에 주문했던 메뉴들!
흑임자 케이크도 고소하니
꾸덕하고 밀도가 높아서 추천한다.
아인슈페너랑 에이드도 맛있었는데
왜 없어졌을까..ㅠㅠㅠ..
이퀄 센세이션은 주차가 불편하지만
케이크 때문에 생각나는 카페다.
브런치 메뉴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낮에 방문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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